두산중공업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강도높은 인력 구조조정에 나설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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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783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명우</a> 대표이사 사장이 인위적 감원은 없다는 태도를 보이며 자회사로의 전출 등 인력 재배치를 주도했는데 돌연 사임하면서 이런 방침이 바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두산중공업,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783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명우</a> 사임으로 강도높은 인력감원으로 방향 잡나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04/20180406073547_1431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783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명우</a>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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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업계에서는 김 사장의 사임으로 두산중공업이 강도높은 인력 구조조정을 선택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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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실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최근 밝혔다. 겸임하고 있던 관리부문장 직책도 함께 내려놓은 것으로 확인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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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12월부터 과장급 이상 전 사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순환휴직 계획서를 받고 있다. 휴직기간은 2개월 이상이고 급여의 50%가 지급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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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11월부터는 희망자를 다른 계열사로 전출하는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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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인력 구조조정방안이 재무구조 개선에 얼마나 기여할지 잠담하기 어렵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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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3월 정지택 전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이 실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하자 최형희 두산중공업 재무관리부문장 부사장과 함께 대표이사에 올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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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인사 전문가로 인위적으로 인력을 줄이지 않는 방식으로 인력 구조조정을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이번에 물러나면서 앞으로 인력 구조조정 기조도 바뀔 수 있다. 눈앞의 재무난을 해결하기 위해 감원을 포함하는 강도 높은 인력 구조조정 계획을 시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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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 김 사장이 인력 구조조정의 방향을 놓고 의견 차이를 보여 사임을 선택했다는 말도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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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인력 조정계획은 의사 결정권자들의 논의를 거쳐 나오는 회사 차원의 방침으로 후임 인선 여부조차 결정되지 않은 지금 상황에서 예측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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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재무 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인건비 지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지만 기대 만큼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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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직원이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7673명에서 올해 3분기 7284명까지 줄어드는 과정에서 1년 급여액이 442억 원 줄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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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별도기준 단기차입금은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1조7955억 원에서 올해 3분기 1조9780억 원까지 오히려 늘어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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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글로벌 발전업황 침체에 정부의 탈원전정책이 겹쳐 재무구조 개선에 고전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해마다 2천억 원 이상의 별도기준 영업이익을 거둬야 재무 건전성을 회복할 수 있다고 업계는 바라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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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3분기 별도기준으로 영업이익 55억 원을 내 지난해 3분기보다 90.1% 급감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434억 원에 불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