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에 따르면 릴 하이브리드가 공식 출시된 11월28일 서울 강남과 동대문, 인천 송도의 ‘릴 미니멀리움’ 매장을 하루 동안 모두 2천 명의 고객이 방문했고 1500대의 릴 하이브리드가 판매됐다.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1만 대 사전예약 판매도 조기에 완판됐다.
릴 하이브리드 권장 소비자가는 11만 원이다. KT&G는 릴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5만 명에게 출시 기념 3만3천 원 할인 쿠폰을 발급하고 있다.
릴 하이브리드의 전용 스틱인 ‘믹스’도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믹스는 풍부한 맛의 ‘믹스 프레쏘’, 두 가지 맛이 합쳐진 ‘믹스 믹스’, 시원한 맛의 ‘믹스 아이스’의 세 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고 가격은 한 갑에 4500원이다. 릴 하이브리드 전용 액상 카트리지는 개당 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릴 하이브리드는 기존의 가열식 전자담배와는 다른 제품으로 출시 2주 만에 전용매장 3곳에서 6000대 이상 판매됐다”며 “구매를 희망하는 다른 지역 소비자를 위해 2019년 1월 안으로 전국으로 판매량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