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융위 금감원, 국제증권감독기구 다자간양해각서 정회원 가입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12-06 18:18: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로부터 새 다자간양해각서(EMMOU)의 가입 승인을 얻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국제증권감독기구 산하 의사결정그룹으로부터 기존보다 강화된 자문·협력·정보교환에 관한 다자간양해각서에 정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권한을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금융위 금감원, 국제증권감독기구 다자간양해각서 정회원 가입
▲ 최종구 금융위원장(왼쪽)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오른쪽).

국제증권감독기구는 2016년 불공정거래 조사 분야에서 국가들끼리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자문·협력·정보교환에 관한 다자간양해각서(MMOU)에 내용을 추가하고 2017년 4월부터 가입 절차를 진행했다.

새 다자간양해각서는 기존과 비교해 정보교환 범위에 회계와 인터넷, 통신자료 등이 포함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정보요청의 신속성을 높이고 보안 절차를 강화했다.

한국의 금융당국인 금융위와 금감원은 미국, 영국, 호주, 싱가포르 등의 뒤를 이어 세계에서 10번째로 가입 승인을 얻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가입으로 한국 금융당국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위상을 높이게 됐다”며 “불공정거래 조사 등에서 외국 감독 당국과 국제 협력 수준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신세계푸드 미국 대체육 자회사 '베러푸즈' 청산, 강승협호 성장 동력 해답 필요하다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