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을 향한 3대 제안을 담은 '한반도 평화통일구상'을 내놓았다. 북한이 제안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지만, 전문가들의 이목은 북한의 첫 반응에 쏠려 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버리는 결단을 한다면 북한에게 필요한 국제금융기구 가입 및 국제투자 유치를 우리가 나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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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독일 순방에서 통일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뉴시스> |
그러나 통일 이후 정부의 적극적 경제구조개선사업을 거쳐 현재는 독일의 대표적 과학산업도시로 변했다. 1828년 창설된 공과대학과 1500개의 회사가 있으며 연구인력만 1만5천 명에 달한다. 유럽 내 가장 큰 산학연 클러스터를 형성해 독일의 실리콘 밸리라는 별칭도 있다. 2000년 이후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6.8%이며 2001년 이후 인구 1인당 구매력은 7% 이상 증가했다.
박 대통령은 27일 드레스덴궁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해 “25년 전 동독 평화혁명의 서막을 열었을뿐 아니라 통일 후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역동적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작센주는 여전히 분단된 한반도에 살고 있는 우리 한국인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드레스덴은 독일 작센주의 주도다.
드레스덴은 베를린장벽 붕괴 후인 1989년 12월19일 헬무트 콜 당시 서독 수상이 처음으로 동독을 방문해 “역사적 순간이 허용한다면 저의 목표는 한결같이 우리 민족의 통일”이라는 선언을 했던 의미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한편 하이마 오로스 드레스덴 시장은 드레스덴의 거리 중 한 곳을 한국거리(KoreaStraße)로 명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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