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내년 대형가전 수요 줄 가능성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8-12-06 08:07: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2019년 입주물량 감소에 따라 대형 가전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내년 대형가전 수요 줄 가능성
▲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

허나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7만2천 원으로 낮춰잡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5일 롯데하이마트 주가는 5만1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허 연구원은 “2019년 입주물량이 12년 만에 처음으로 줄어들면서 대형 가전 중심의 가전 수요가 감소될 수도 있다”며 “환경 관련 가전 제품군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이어지지만 아직까지 대형 가전 수요 감소분을 상쇄하기 충분하지 않다”고 내다봤다.

2019년 입주물량은 올해보다 16%가량 줄어들 것으로 파악됐다. 대형 가전 매출이 입주물량에 따라 변동해왔기 때문에 내년 대형 가전 매출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롯데하이마트는 장기적 성장성은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허 연구원은 “소비자들이 환경에 관심이 높아지고 미세먼지 발생 일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요인들로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환경 관련 가전 매출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롯데하이마트는 2019년 매출 4조2200억 원, 영업이익 196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 추정치보다 매출은 1.8%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3.4% 감소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