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5일 시작한 온라인 전용판매 서비스를 통해 현대캐피탈이 인증한 중고차를 오프라인보다 최대 80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현대캐피탈이 인증중고차 온라인 전용 판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온라인 전용상품을 구입하면 무료배송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2015년 인증 중고차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3월에 온라인샵 기능을 추가했다.
중고차의 인증과 품질 개선 기준을 현대캐피탈이 마련하고 중고차 판매와 정비 등은 중고차 전문 유통업체가 담당하는 식이다.
현대캐피탈은 온라인에서 중고차 구매를 꺼려하는 고객을 위해 ‘72시간 환불제’도 운영한다.
주문한 차량에 문제가 있거나 마음에 들지 않아 환불을 신청하면 배송기사가 직접 방문해 환불 절차를 돕는다. 또 구매 차량은 6개월·1만km까지 책임보증도 제공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인증 중고차 온라인 전용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채널에서 절감된 비용을 고객 혜택으로 돌려줄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 투자를 통해 중고차시장의 투명성을 견인하고 디지털 기술을 통한 고객 편의성과 혜택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