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왼쪽 두번째)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운데), 이용섭 광주시장(맨 왼쪽), 강인규 나주시장(맨 오른쪽)이 4일 전남 나주 한국전력 본사에서 열린 ‘2018년 제3차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나주 에너지밸리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힘쓴다.
김 사장은 4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섭 광주시장, 강인규 나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3차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식’을 열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등 25개 기업·기관과 투자협약을 맺었다.
김 사장은 에너지신산업 위주의 기업과 연구소 등을 광주와 전남, 나주의 산업단지에 유치해 미래형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4월과 9월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식을 진행했다.
김 사장은 인사말에서 “에너지밸리에 투자한 기업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국가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에너지밸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한국전력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에너지밸리에 투자한 기업의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그동안 구축한 기술과 전력 인프라, 해외 네트워크 등을 지원한다.
한국전력은 이번 협약으로 912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하고 395명 규모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전력은 지금까지 360개 기업의 에너지밸리 투자를 이끌어냈다. 최종목표는 2020년까지 500개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