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유가 급반등, 무역분쟁 완화와 러시아 감산방침 영향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12-04 09:27: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반등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완화와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 감소 가능성이 커진 데 영향을 받았다.
 
국제유가 급반등, 무역분쟁 완화와 러시아 감산방침 영향
▲ 3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02달러(4%) 오른 52.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02달러(4%) 오른 52.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도 배럴당 2.47달러(4.15%) 오른 61.93달러에 거래됐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한 점이 유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일 향후 90일 동안 추가 관세 부과를 보류하고 지식재산권 등과 관련한 협상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또 중국은 미국 농산물과 에너지 관련 제품의 수입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그동안 유가를 짓눌러왔던 미중 무역전쟁과 이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가능성이 다소 완화된 것이다.

러시아가 원유 생산 감축에 동참할 의사를 밝힌 점도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만난 뒤 “산유량 조절(감산) 협정을 2019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원유 감산에 동참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6~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 회의에서 감산이 확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인기기사

아이폰17부터 일반형도 고급 올레드 적용 전망, 삼성·LG디스플레이 수혜 커져 나병현 기자
현대로템 K2전차 폴란드 넘어 아르메니아로, 이용배 방산 호조로 매출 역대 최대 4조 간다 조성근 기자
미국 배터리 재활용 ‘대세’로 띄워 중국 의존도 줄인다, K배터리도 협업 대비 이근호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고공행진 인도·인도네시아 증시 ETF로 투자해볼까, 상품 선택지 넓어진다 박혜린 기자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레이디 가가 합세한 호아킨의 ‘조커’, 황정민 ‘베테랑2’에 쏠린 민심 뺏어올까 윤인선 기자
의료붕괴 직전인데 협의체 출범조차 난망, 정부 의료개혁 동력도 떨어진다 조충희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