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검찰, '판사 블랙리스트' 찾기 위해 법원행정처 또 압수수색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8-11-30 16:54: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판사 블랙리스트’ 자료 확보를 위해 법원행정처를 두 번째로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한동훈 3차장검사 팀장)은 30일 법원행정처 인사총괄심의관실 등을 또 압수수색했다. 
 
검찰, '판사 블랙리스트' 찾기 위해 법원행정처 또 압수수색
▲ 양승태 전 대법원장.

‘양승태 사법부’에서 인사 불이익을 받은 의혹이 있는 법관 2명의 인사기록 등 일명 ‘판사 블랙리스트’ 관련 자료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검찰은 6일에도 인사총괄심의관실을 압수수색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작성된 4년 분량의 ‘물의 야기 법관 인사조치 검토 보고’ 문건을 확보했다. 

이 문건은 음주운전 등 비위를 저지른 판사들의 인사조치를 검토할 용도로 법원행정처 인사총괄심의관실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건은 대법관 인사나 사무분담 등 사법행정이나 특정 판결을 비판한 법관들이 관련된 내용도 포함되어 사실상 블랙리스트 기능을 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고려아연 "손자회사 SMC에 채무보증은 변동 없어, 환율 변화에 따른 것"
한동훈 76일 만에 공개행보, "이재명 범죄혐의 피하려 개헌 논의 안 하는 것"
NH농협은행 우수고객 초청 아트세미나 열어, "고객 수요 반영한 서비스 지속"
KT, MWC2025에서 업무 효율화 돕는 AI 에이전트 솔루션 4종 공개
국힘 권성동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반대하는 이재명 비판, "표 얻으려는 속셈"
스타벅스 국내지역 특색 살린 '안녕' 시리즈, 국제 디자인어워드 수상
MBK "고려아연 손자회사 SMC 지난해 채무 급증, 영풍 지분 취득 준비 정황"
이마트24, 대학생 상품기획 서포터즈 '편슐랭스타' 2기 발대식 열어
트럼프 목재 수입품에 25% 관세 부가 움직임, '한국산 싱크대'도 영향권
비트코인 1억2793만 원대, 트럼프 젤렌스키 충돌에도 금리인하 기대감 반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