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의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 구성. |
네이버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 인증을 받았다.
네이버는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실시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SaaS 인증을 받은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은 SaaS 인증을 획득하게 돼 공공기관 등 소프트웨어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은 지난해 2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IaaS를 공급할 수 있는 인증을 획득했다. IaaS는 데이터 저장공간, 소프트웨어 구동공간, 네트워크 장비 등을 빌려주는 클라우드 서비스 가운데 하나다.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공기관이 민간 클라우드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2016년 7월 시작한 제도다.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는 기존에 IaaS 인증만 운영하다가 7월부터 SaaS 인증도 도입했다. 공공기관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보안 인증을 보유한 민간 클라우드만 이용할 수 있다.
한상영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클라우드 서비스 리더는 "많은 기업들이 SaaS 보안인증을 획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은 국내에서 최초로 SaaS 보안인증을 획득한 만큼 심사에 참여하는 다른 기업들도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