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증권선물위 처분에 행정소송 제기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11-28 09:24: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증권선물위원회의 고의적 분식회계 결정에 반발해 행정소송에 들어간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7일 서울행정법원에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의 처분과 관련한 취소 청구 소장과 효력 정지신 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를 통해 28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증권선물위 처분에 행정소송 제기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증권선물위원회는 19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적 회계분식을 저질렀다고 보고 재무제표 재작성 시정 요구와 감사인 지정 3년, 대표이사 및 담당임원 해임 권고를 결정했다.

또 23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에게 16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금융위원회는 증선위 판단에 따라 2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과징금 80억 원을 부과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 처분을 모두 취소해달라고 청구했다. 

또 취소 청구 소송의 판결 이후 30일이 될 때까지 증선위의 재무제표 수정과 임원 해임 권고 등 처분의 효력도 정지해 줄 것을 신청했다.

검찰 고발이나 거래소 상장 폐지 실질심사, 매매거래 정지 등은 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에서 제외됐다.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대상은 행정처분에 한정되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투자자와 고객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고자 집행 정지 신청을 했다”며 “앞으로 행정소송 절차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