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DB산업은행 "현대상선 경영정상화 위해 고강도 경영혁신"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8-11-27 21:33: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산업은행이 현대상선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고강도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대상선의 세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을 주문하고 컨테이너 박스에 투자하는 등 원가 구조를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KDB산업은행 "현대상선 경영정상화 위해 고강도 경영혁신"
▲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 사장.

산업은행은 "회계법인 실사 결과 경쟁력 제고방안 실행을 통해 향후 실적 개선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덧붙였다.

산업은행은 외국계 컨설팅회사 AT커니의 보고서를 참고해 현대상선의 조직을 성과 중심 조직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대상선의 영업력과 화물 적취율을 높이기 위해 경영 혁신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 등 채권단은 현대상선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양해각서 체결과 경영관리단 파견 등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일회계법인이 관계기관에 제출한 현대상선 경영실사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상선의 재무 건전성은 위험 수준에 이르러 정부의 지원이 없으면 2019년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