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보증기금이 롯데케미칼과 손잡고 롯데케미칼 협력업체에 15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
신용보증기금이 롯데케미칼과 손잡고 롯데케미칼 협력업체에 15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롯데케미칼과 '동반성장 협약보증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케미칼은 신용보증기금에 10억 원을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롯데케미칼이 추천하는 협력업체에 15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협력업체가 롯데케미칼로부터 외상으로 물품을 구매할 때 지급해야 할 대금지급 채무에 보증을 지원하고 5년 동안 보증료를 0.3%포인트 할인해 금융비용 부담도 덜어준다.
롯데케미칼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60억 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했고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930억 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해 왔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롯데케미칼이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지속해서 출연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라며 “신용보증기금도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