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2018-11-25 16: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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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편의점 CU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한다.
BGF리테일은 23일 교통 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과 ‘전기차시장 활성화와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 BGF리테일과 에스트래픽은 23일 '전기차 시장 활성화와 충전 인프라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전기차시장 확대 및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충전 인프라 구축과 신규 사업·서비스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BGF리테일은 편의점 CU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기 충전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12월 편의점 업계 최초로 테슬라 전용 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전국 10여개 매장에서 전기차 급속충전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고객 반응에 따라 2019년 전국 300여개 점포까지 전기차 급속충전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판교 에스트래픽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유승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과 이재현 에스트래픽 부사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홍철기 BGF리테일 영업기획팀장은 “최근 빠르게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맞춰 전국 1만3천여 개의 CU 매장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BGF리테일은 친환경 경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