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기자 eunji@businesspost.co.kr2018-11-23 11:55:25
확대축소
공유하기
NH농협은행이 음성으로 금융상담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상담서비스를 선보인다.
NH농협은행은 23일 국내 은행권 최초로 음성 금융상담 인공지능 서비스인 ‘AI콜봇’ 서비스를 시작한다.
▲ NH농협은행이 23일 국내 은행권 최초로 음성 금융상담서비스인 ‘AI콜봇’ 서비스를 시작한다.
AI콜봇은 음성으로 금융상담이 가능해 고객이 문자를 입력해야 했던 기존 상담서비스인 챗봇(Chatter Robot)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AI콜봇 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 시스템 연구 데이터를 축적하며 음성인식 및 고객문의 답변 정확도의 향상을 목표로 노력해 왔다.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20여 명의 AI콜봇 전담팀을 구성해 서비스 모니터링 및 조율 작업도 진행한다.
AI콜봇 서비스는 NH농협은행의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하거나 전화로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한다면 AI콜봇과 상담 도중에 전담 상담사와 연결해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도 가능하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NH농협은행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추기 위해 ‘콜센터 AI시스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1년 반 동안 집중적으로 딥러닝(Deep Learning) 학습을 한 AI콜봇 서비스로 고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