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코엑스에서 허브파트너스로 위촉된 20개 기관과 KB금융그룹 디지털 관련 부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금융그룹이 스타트업을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허브파트너스를 출범했다.
KB금융그룹은 21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코엑스에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전문기관들과 KB금융그룹 디지털부문 임직원이 참석해 ‘KB 이노베이션 허브(HUB)파트너스’ 발대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은 2015년 8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스타터스’를 선보인 데 이어 2017년 8월 핀테크 협업공간 ‘KB 이노베이션허브’를 조성했다. 이번에 핀테크 육성 네트워크인 허브파트너스를 결성하면서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의 기반을 완성했다.
허브파트너스는 KB스타터스의 모집부터 선발, 육성, 제휴(투자)의 전 과정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의 핵심 네트워크 역할을 하게 된다.
허브파트너스는 추천 파트너스와 자문 파트너스로 구성된다.
추천 파트너스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지원한다. 자문 파트너스는 회계, 법률, 특허, 해외 진출, 판로 개척, 융자 지원,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 역할을 한다.
자문 파트너스는 업계의 전문기관으로 선정됐으며 KB스타터스로 지정된 기업들에게 각 자문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맞춤형 자문 서비스를 제공해 해당 기업들의 실질적 성과 달성을 지원하게 된다.
한동환 KB금융지주 디지털부문 총괄임원은 “이번 허브 파트너스 결성으로 기술력 있는 우수 스타트업의 유입 및 육성 채널을 근본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