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최규준 한국IR협의회 부회장과 김성현 KB증권 IB총괄부사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유진산 파멥신 대표이사,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이사, 김상태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21일 서울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신규 상장 기념식을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
파멥신이 코스닥 상장 첫 날 체면을 지켰다. 그러나 아주IB투자는 공모가를 지키지 못했다.
파멥신은 항암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벤처회사고 아주IB투자는 벤처캐피털 회사다.
21일 파멥 신주가는 시초가(5만8100원)보다 9.47%(5500원) 오른 6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6만 원)보다 6% 높았다.
파멥신 주가는 장 초반 6만 6천원까지 오르다가 6만 원까지 떨어진 뒤 다시 소폭 회복했다. 파멥신은 2008년 설립된 회사로 항체 기술을 기반으로 의약품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아주IB투자주가는 시초가(1350원)보다 14.81%(200원) 내린 1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1500원)보다 23%가량 떨어졌다.
아주IB투자주가는 장 초반 1450원까지 올랐다가 장 중반부터 큰 폭으로 하락하며 내림세를 이어갔다.
아주IB투자는 한국 최초의 벤처캐피탈로(VC) 운용자산(AUM)이 1조4천억 원 수준이다. 1974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가 전액 출자해 설립됐다.
1999년 기술보증기금이 인수해 기보캐피탈로 회사이름이 변경됐다가 2008년 아주그룹이 인수하면서 아주IB투자로 이름이 바뀌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