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주가 부진의 요인들이 해소돼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21일 하나금융지주 목표주가를 6만1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20일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3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 주식은 2017년 상반기까지 은행업종의 주도주였지만 올해 주가 하락폭이 가장 컸다”며 “기초 체력이 튼튼하고 수익성과 비교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어 매력적이다”고 바라봤다.
최근 하나금융지주 주가가 부진한 이유는 SK텔레콤이 하나금융지주의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수급 우려가 확산하고 환율 변동성이 커져 투자심리가 위축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수급 우려는 일시적 요인이므로 환율 변동성만 안정되면 투자심리는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SK텔레콤은 보유하고 있는 하나금융지주 지분 2.06%와 관련해 매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지주는 2019년에 비용 효율화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금융지주의 핵심 자회사 KEB하나은행이 3분기 특별퇴직을 단행한 데다 외환은행을 인수하면서 발생했던 염가매수차익 감가상각비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외환은행 본점 매각이익을 반영하지 않아도 하나금융지주는 2019년 순이익 2조3천억 원 이상을 내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은행 본점 매각이익은 4500억 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나금융지주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2조27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과 비교해 11.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