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위아, 현대차그룹 부품계열사와 합병 가능성 열려있어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11-20 10:58: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위아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와 합병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계열사 지배구조 개편이 진행되고 있다”며 “현대위아도 향후 합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위아, 현대차그룹 부품계열사와 합병 가능성 열려있어
▲ 김경배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은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현대다이모스가 현대파워텍을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합병 기일은 2019년 1월1일이다.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이 파워트레인(엔진과 변속기 등 동력전달계) 생산 전문기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현대위아의 추가 합병 가능성이 있다.

현대위아는 모듈과 엔진, 변속기 등 등속조인트를 생산·판매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어 현대다이모스, 현대파워텍의 사업영역과 일정 부분 겹친다.

현대위아가 현대다이모스, 현대파워텍과 합병하면 2017년 기준으로 연간 매출 14조5천억 원을 내는 기업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

현대위아는 중국 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보복 탓에 영업이익률이 최근 2년 동안 1~2%대를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 4~5%까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위아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8670억 원, 영업이익 1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보다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3.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이영우
현대 위아 합병보다 심각한건
주가 폭락에따른 직원들의 인적 세신이 무었보다 우선해야함 예로 심각한 경영위기에도 IR부서는 전화가 여러대 있어도 전화 연결을 할수없으면
구조 조정등 문의를 인사부에서 잘모른다는둥 직원들 마인드가 아주 심각함 고객에 대햐 인적 세신이 없이는 어느 기업도 살아나기 어려움
   (2018-11-20 16:5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