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푸틴 "국제유가 70달러 수준이 최적", 트럼프와 의견차이 보여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11-16 14:07: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적정 유가로 70달러가량을 제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의견 차이를 보였다.

파이낸셜타임스는 15일 푸틴 대통령이 싱가포르를 방문해 “현재와 최근 상황인 배럴당 70달러 근처의 유가가 러시아에게는 완벽하게 들어맞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푸틴 "국제유가 70달러 수준이 최적", 트럼프와 의견차이 보여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트위터를 통해 유가가 더 낮아져야 한다고 본 점과 반대되는 의견이다.

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들과 러시아를 포함한 10개 비회원 산유국들은 1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장관급 공동점검위원회의를 열었다.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12월부터 하루에 5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국제유가 하락을 막기 위한 새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는 뜻을 함께했지만 감산 조치에 동의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10월 한때 최고 76.24달러까지 올랐지만 15일 56.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0월 최고 85.83달러까지 올랐지만 15일 66.6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여천NCC 공동주주인 한화솔루션 DL케미칼과 원료 공급계약 완료, 구조조정 속도 붙어
삼성전자 3분기 세계 파운드리 점유율 6.8%, TSMC 71%로 격차 더 벌어져
이마트, 신세계푸드 주식 160억 추가매수로 지분율 55.47% 확보
삼진식품 공모주 청약 경쟁률 3224 대 1, 올해 기업공개 최고 기록
현대차 장재훈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 전환은 타협할 수 없는 목표"
롯데칠성음료 3년 만에 수익성 회복, 박윤기 '넥스트 탄산'으로 국내사업 돌파구 모색
[이주의 ETF] 하나자산운용 '1Q 미국우주항공테크' 9%대 올라 상승률 1위, 우주..
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 한국퓨얼셀 청산, 70여 근로자 고용승계 거부
신한은행 15일부터 만 40세 이상 희망퇴직 접수, 1985년생부터 대상
[오늘의 주목주] '이례적 상승 뒤 급락' 삼성화재 22%대 하락,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