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웹젠 목표주가 낮아져, 중국에 새 게임 출시일정 불투명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8-11-15 09:5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웹젠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새 게임을 중국에 선보이는 일정이 불확실해졌다.
 
웹젠 목표주가 낮아져, 중국에 새 게임 출시일정 불투명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웹젠 목표주가를 2만3500원에서 1만95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웹젠 주가는 14일 1만59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성 연구원은 “웹젠이 3분기에 낸 매출 639억 원, 영업이익 199억 원은 기존 전망치에 부합한다”며 “하지만 웹젠의 새 게임 중국 출시 일정이 불투명한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웹젠은 인기 온라인게임 ‘뮤(MU)’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새 게임들을 중국에 선보일 계획을 세웠으나 판호 문제로 잠정 연기했다.

판호란 중국에서 게임을 출시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 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심의와 비슷하다. 애초 인쇄물을 대상으로 하는 제도였지만 온라인 시대로 접어들며 게임 역시 대상에 포함됐다.

성 연구원은 “5월 이후 중국 정부의 게임 판호 규제가 매우 엄격해졌다”며 “웹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지만 긴 시간을 두고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웹젠은 2019년 매출 2292억 원, 영업이익 651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기존에 내놓았던 추정치보다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4.6%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