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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비대면 전용 외화적금과 환전 서비스 내놔

이은지 기자 eunji@businesspost.co.kr 2018-11-14 12: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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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비대면 전용 외화적금과 환전 서비스 내놔
▲ NH농협은행은 14일 외화적금인 ‘올원외화포켓적립예금’, 농협 계좌가 없어도 환전이 가능한 ‘너도나도 환전’ 등 외환 관련 비대면 상품 서비스 2종을 출시했다.
NH농협은행이 외화와 관련한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한다.

NH농협은행은 14일 외화적금인 ‘올원 외화포켓 적립예금’, 농협 계좌가 없어도 환전이 가능한 ‘너도나도 환전’ 등 외환 관련 비대면 상품 서비스를 출시했다.

올원 외화포켓 적립예금은 외화를 적립하는 적금상품으로 해외여행, 유학 등으로 여행자금과 유학비를 마련하고자 ‘환테크’를 필요로 하는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다.

가입 가능한 통화는 미국 달러(USD), 일본 엔화(JYP), 유로화(EUR), 중국 위안화(CNY)로 모두 4종이며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다.

올원 외화포켓 적립예금은 NH농협은행의 올원뱅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신규 가입이 가능하다. 

미국 달러, 일본 엔화, 유로화는 70%, 중국 위안화에는 40% 우대환율이 적용된다. 특히 미국 달러에는 2019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90% 우대환율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우대환율을 적용받으면 그만큼 환전 수수료를 적게 부담한다.

적용금리는 입금 당일 NH농협은행이 고시하는 기간별 외화 정기예금 금리가 적용되며 매 적립금마다 개별적으로 관리된다. 출금 계좌번호와 금액을 미리 등록하면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적립되는 ‘쏙~입금’, 만기 전 10회까지 가능한 ‘분할 인출’, 상품 가입시 신청한 고객에 한해 ‘만기 자동해지’ 등 편의기능도 제공된다. 

‘너도나도 환전’은 NH농협은행 계좌가 없어도 활용할 수 있는 환전 서비스다.

올원뱅크 앱으로 환전을 신청하면 가상계좌를 만들 수 있다. 보안을 위해 30분 만 유효한 가상계좌이기 때문에 이 시간안에 금액을 입금하면 원하는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외화를 실물로 받을 수 있다.

환전 가능 통화는 예금상품과 같이 미국 달러, 일본 엔화, 유로화, 중국 위안화 4종이다. 하루 수령 한도는 100만 원 상당액이며 월간 한도는 미화 1만 달러 이하다.

미국 달러, 일본 엔화, 유로화는 90%, 중국 위안화는 40%의 우대환율이 적용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환전, 송금, 예금 등 비대면 외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더욱 편리한 금융생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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