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선진 목표주가가 낮아져, 양돈사업 부진해 실적전망 어두워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11-14 09:30: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선진 목표주가가 하향됐다.

선진은 올해 3분기에 양돈사업에서 부진한 실적을 내면서 실적전망이 어두워졌다.
 
선진 목표주가가 낮아져, 양돈사업 부진해 실적전망 어두워
▲ 이범권 선진 대표.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선진 목표주가를 기존 1만7천 원에서 1만6천 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선진 주가는 13일 1만450원에 장을 마쳤다.

김태현 연구원은 “선진의 실적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말했다.

선진은 3분기에 매출 2163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27.1%가 줄었다.

선진은 사료 및 육가공부문 사업 실적은 개선됐지만 돈가 하락에 따른 양돈과 식육 사업부문이 부진하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선진은 3분기에 사료부문은 매출 1035억 원, 영업이익 85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3.7%가 늘었다.

김 연구원은 “사료부문은 양돈 계열화 농장 수 증가에 따른 내부 매출이 확대됨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육가공부문사업은 매출 289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156% 늘었다.

김 연구원은 “급식용 식자재 뿐 아니라 최근 편의점 도시락 종류가 다양해짐에 따라 돈까스 등 고마진 가공육의 납품이 증가하면서 이익 증가폭이 컸다”고 파악했다.

반면 양돈 부문에서는 돈가 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37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1%가 줄었다. 식육 부문은 4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지난해 3분기보다 영업손실폭이 7억 원가량 늘어났다.

선진은 올해 매출 9090억 원, 영업이익 43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1.2%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21.8%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