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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16일부터 겨울 정기세일, 800개 브랜드 참여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11-11 11: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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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겨울 정기세일을 시작한다.

현대백화점은 16일부터 12월2일까지 전 점포에서 겨울 정기세일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16일부터 겨울 정기세일, 800개 브랜드 참여
▲ 현대백화점이 16일부터 12월2일까지 전 점포에서 겨울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세일에는 2017년 겨울 세일에 참가했던 것보다 100여 개 더 많은 8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할인율은 10%~50% 수준이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이번 세일에서 패딩·코트 등 겨울 외투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렸다.

현대백화점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현대백화점카드 사은 혜택을 강화한 ‘블랙 위크엔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앤디앤뎁·노스페이스·시슬리 등 300여 개 브랜드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2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금액대별로 구매금액의 7.5%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기존 상품권 증정금액은 구매금액의 5%다. 

현대백화점은 세일 기간 200여 개 해외 패션 브랜드의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정상가보다 10~50% 할인 판매하는 시즌오프도 진행한다. 

시즌오프 기간은 브랜드별로 다르다. 16일부터 에트로·마이클코어스·투미 등을 시작으로 발리·무이·포츠·로샤스·질샌더·파비아나필립피·멀버리 등이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지점별로 이월상품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은 16일부터 18일까지 랑방옴므·까날리·클럽모나코 등 20여 개 수입 남성의류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보다 2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목동점은 19일부터 22일까지 손정완·루치아노최·신장경 등 디자이너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보다 40~60% 할인된 가격에, 천호점은 16일부터 18일까지 나이키·아디다스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30~60% 할인해 판매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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