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코스닥 동반상승, 미국 중간선거 뒤 외국인 매수 살아나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11-08 16:43: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2090선을 웃돌았다.

코스닥지수도 1%대 상승폭을 보였다.
 
코스피 코스닥 동반상승, 미국 중간선거 뒤 외국인 매수 살아나
▲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94포인트(0.67%) 오른 2092.63에 거래를 마쳤다.<연합뉴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94포인트(0.67%) 오른 2092.6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정치적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전날 해외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에 외국인투자자들이 대규모 매수세를 보였다”며 “다만 장 후반에 중국 증시가 떨어지고 기관투자자들이 순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줄었다”고 말했다.

미국 중간선거가 끝나면서 불확실성이 사라져 외국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좋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492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758억 원, 기관투자자는 23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11%), SK하이닉스(2.97%), 셀트리온(2.14%), 신한금융지주(0.35%), KB금융지주(0.94%) 등의 주가가 올랐다.

주가가 떨어진 종목의 주가 하락폭을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3.87%, LG화학 –1.47%, 포스코 –0.37%, 현대차 –1.86%, SK텔레콤 –0.37%, 삼성물산 –1.84% 등이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3포인트(1.66%) 오른 693.67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나스닥지수가 오른 데 영향을 받아 외국인투자자가 4거래일 만에 매수세를 나타내면서 지수가 3거래일 만에 올랐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개인투자자는 87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3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10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신라젠(-0.79%), 에이치엘비(-1.23%) 등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주가 상승폭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1.14%, CJENM 0.23%, 포스코켐텍 5.93%, 바이로메드 0.85%, 메디톡스 6.54%, 스튜디오드래곤 6.67%, 펄어비스 4.06%, 코오롱티슈진 0.5% 등이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원(0.5%) 떨어진 1117.3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하향,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