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쇼핑, 백화점과 할인점 좋아 3분기 영업이익 급증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11-08 16:38: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쇼핑이 백화점과 할인점사업 호조로 2018년 3분기 실적이 증가했다. 

롯데쇼핑은 2018년 3분기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6749억 원, 영업이익 1991억 원을 냈다고 8일 밝혔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15.3% 증가했다. 
 
롯데쇼핑, 백화점과 할인점 좋아 3분기 영업이익 급증
▲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 사장.

3분기 순이익은 2080억 원으로 2017년 3분기와 비교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올해 3분기 백화점부문에서 해외패션사업과 생활가전사업 호조로 실적이 증가했다”며 “할인점부문에서도 베트남 등 해외 점포 매출이 가파르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3분기에 백화점부문에서 영업이익 890억 원, 할인점부문에서 영업이익 320억 원을 냈다. 2017년 3분기보다 백화점부문 영업이익은 57.4%, 할인점부문 영업이익은 41.6% 증가했다. 

전자제품 전문점부문과 슈퍼부문에서는 영업이익이 줄었다. 

3분기에 롯데하이마트 등 전자제품 전문점부문에서 영업이익 650억 원, 슈퍼부문에서 영업손실 160억 원을 냈다. 2017년 3분기와 비교해 전자제품 전문점부문 영업이익은 20% 줄었고 슈퍼부문은 적자폭이 확대됐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슈퍼부문에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점포를 폐점하거나 새로 단장하면서 영업일수가 줄어 실적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