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아시아나항공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달성, 영업이익은 대폭 후퇴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11-06 14:13: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이 3분기에 창사 이래 최대 3분기 매출을 냈지만 영업이익은 후퇴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521억 원, 영업이익 1010억 원을 냈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달성, 영업이익은 대폭 후퇴
▲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 줄어든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3분기에 거둔 매출은 창사 이후 3분기 매출액 가운데 가장 많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7분기 연속으로 분기별 최대 매출을 갱신하고 있다.

다만 고유가 영향으로 유류비 지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국제선 매출은 유럽과 미주 노선 등 장거리 노선이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늘었다.

화물운송부문 역시 공급 조정을 통한 수익성 확대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 재무구조 개선 성과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은 별도기준 부채비율을 2017년 말 720%에서 2018년 3분기 623%까지 낮췄다. 차입금 역시 같은 기간 4조570억 원에서 3조1410억 원으로 줄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차입금을 올해 연말까지 3조 원 수준으로 낮출 계획을 세웠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4분기에는 중국 노선 회복세와 유럽 노선 호조, 항공업계 화물 성수기 진입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