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NH투자증권, 의료 인공지능회사 루닛 상장주관 맡아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11-06 12:15: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투자증권, 의료 인공지능회사 루닛 상장주관 맡아
▲ NH투자증권과 루닛은 5일 루닛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계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서범석 루닛 대표이사, 조광재 NH투자증권 상무.
NH투자증권이 의료 인공지능(AI)기업 루닛의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사를 맡는다.

NH투자증권과 루닛은 5일 루닛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계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기술 특례상장 제도를 이용해 루닛을 2020년까지 상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루닛은 의료 인공지능(AI)기업으로 환자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의료영상을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흉부 엑스선 의료영상 검출 보조 프로그램인 ‘루닛 인사이트’를 개발했다.

루닛인사이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12월부터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상용화된다.

NH투자증권은 신라젠, 티슈진 등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의 상장을 맡았던 경험이 있다.

조광재 NH투자증권 상무는 “루닛은 의료 인공지능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유일한 국내 회사로 알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바탕으로 루닛이 의료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이사는 "제품의 본격적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대표주관계약 체결은 의미가 크다"며 "지금까지 루닛의 인공지능 기술이 세계 최고의 수준임을 입증해 왔다면 이제 코스닥 상장을 바탕으로 보유 기술의 사업화에 박차를 가해 세계적 인공지능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