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9월 산업생산 지수 하락, 소비지수는 올해 들어 최대폭 떨어져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10-31 11:53: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9월 산업생산지수가 하락했다. 소비지수는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낮아졌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 동향’을 살펴보면 산업생산지수는 106.6으로 8월보다 1.3% 떨어졌다.
 
9월 산업생산 지수 하락, 소비지수는 올해 들어 최대폭 떨어져
▲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을 살펴보면 전산업 생산지수는 106.6으로 8월보다 1.3% 떨어졌다. 사진은 부산항 부두 전경.

자동차 및 전자부품을 중심으로 생산이 줄어들면서 광공업생산지수가 2.5% 낮아졌다. 지난해 2월(-3.0%)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다.

생산이 줄어들면서 제조업 평균가동률 역시 8월보다 1.8%포인트 하락한 73.9%에 이르렀다.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선행지수 순황변동치도 각각 0.3포인트, 0.2포인트 내렸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현재 경기상황을,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6개월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4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액지수는 108.8로 8월보다 2.2% 줄었다. 지난해 12월 2.6% 떨어진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승용차 등 내구재(-7.6%), 화장품 등 비내구재(-1.1%) 판매가 부진한 탓으로 분석됐다.

다만 설비투자 지수는 8월보다 2.9% 올랐다.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가 반등했다. 특수 산업용기계 등 기계류(11.5%) 투자가 늘어난 덕분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알테오젠 플랫폼 글로벌 제약사 주목받아, 박순재 '소비자가 필요하는 기술..
알테오젠 코스피로 이전상장 시동, 박순재 거버넌스 투명성 확보 마중물로 삼는다
알테오젠에 1700억 투자해 1조4천억으로, 성장성 확신한 2대주주 형인우 투자안목
알테오젠 연구원 3명으로 출발한 '짠돌이 회사', 박순재 '소비자 필요하면 된다' 믿었다
황금연휴엔 신용카드가 '여행길 비서', 할인 넘어서 일정과 맛집 조언도
빅테크 AI 인프라 투자로 반도체 호황 힘실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공급망 입김 커진다
한화에어로 '아픈손가락' 쎄트렉아이 4년 만에 흑자 전망, 김이을 위성 이미지 분석 자..
추석 국내서 뭐하고 놀지? 3대가 함께 즐길만한 가성비 여행지 '바로 여기'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기판도 훈풍, 심텍·티엘비 내년 영업이익 수직상승 예감
롯데케미칼 중국 구조조정에도 압박감 여전, 이영준 '라인 프로젝트' 성공과 NCC 통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