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KT&G 담배판매 부진해 3분기 실적 줄어, 자회사 KGC는 늘어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10-30 18:45: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G가 국내외에서 담배 판매 부진으로 3분기 실적이 줄었다. 

KT&G는 3분기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818억 원, 영업이익 3593억 원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14.8% 감소했다. 
 
KT&G 담배판매 부진해 3분기 실적 줄어, 자회사 KGC는 늘어
▲ 백복인 KT&G 대표이사 사장.

3분기 순이익은 2593억 원으로 2017년 같은 기간보다 15.8% 줄었다. 

KT&G는 별도기준으로 3분기에 매출 6639억 원, 영업이익 2753억 원 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5.9%, 영업이익은 18.7% 감소했다. 

KT&G 관계자는 “국내에서 궐련담배의 총수요가 줄어들면서 궐련담배 판매도 감소했다”며 “담배 수출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실적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자회사 KGC인삼공사는 3분기에 실적이 늘어났다. 

KGC인삼공사는 3분기에 매출 4045억 원, 영업이익 820억 원을 냈는데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6.5% 증가했다. 

KT&G 관계자는 “국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홈쇼핑과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KGC인삼공사의 매출이 늘었다”며 “로드샵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조금 줄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현대차 쏘나타 기아 K5 미국서 33만 대 리콜, 밸브 마모로 연료 누출해 화재 위험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