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호조 덕에 3분기 실적 크게 늘어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10-30 18:29: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인프라코어가 두산밥캣 호조 덕에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458억 원, 영업이익 1915억 원을 냈다고 30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33% 늘었다.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호조 덕에 3분기 실적 크게 늘어
▲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사장.

순이익은 887억 원으로 2017년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중대형 건설기계사업 등 전 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늘었다”며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 수익성 개선이 더해지며 더욱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3분기에 영업이익률 10.4%를 보였다. 2017년 3분기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영업이익 확대는 두산밥캣이 이끌었다.

두산밥캣은 3분기에 매출 1조304억 원, 영업이익 1229억 원을 냈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23.5%, 영업이익은 45.4% 증가했다.

두산밥캣은 3분기 두산인프라코어 전체 매출의 56%, 전체 영업이익의 64%를 차지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밥캣은 미국에서 건설기계 수요가 크게 늘고 유럽시장에서 탄탄한 점유율 상승으로 실적이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3분기에 중대형 건설기계사업에서 매출 6788억 원, 영업이익 387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1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 줄었다.

3분기 부채비율은 209.8%로 2017년 3분기보다 14%포인트 개선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