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효성화학, 원재료 가격 올라 3분기 영업이익 뒷걸음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10-30 17:52: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효성화학이 프로필렌 등 원재료 가격 상승 탓에 3분기 영업이익이 줄었다.

효성화학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918억 원, 영업이익 363억 원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15.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3.4% 줄었다.
 
효성화학, 원재료 가격 올라 3분기 영업이익 뒷걸음
▲ 박준형 효성화학 대표이사.

3분기 순이익은 234억 원으로 2017년 3분기보다 0.6% 늘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폴리프로필렌/탈수소화(PP/DH)부문에서 매출 2524억 원, 영업이익 340억 원을 냈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8% 늘었고 영업이익은 31.6% 내렸다.

효성화학은 “설비 증량에 따라 판매량이 늘었지만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효성화학은 베트남 법인을 새로 만들어 생산능력을 확충하면서 차별화한 제품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수익성을 확대하기로 했다.

삼불화질소(NF3)와 테레프탈산(TPA) 등을 생산하는 기타사업부문에서는 매출 2394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을 거뒀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24.4% 증가했고 흑자로 전환했다.

삼불화질소의 원재료 가격이 하락한 데다 테레프탈산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판매가격이 상승해 수익성이 확대했다.

3분기 말 부채비율은 347.2%로 2분기보다 40.9%포인트 좋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1분기 영업손실 460억 봐 적자전환, "동박 판매량 역대 최소"
고려아연 "MBK·영풍 측 이사 2인 사임해야, 비방과 흠집내기에 골몰"
KT&G 해외궐련이 전자담배·건기식 부진 덮었다, 방경만 차세대 담배 시장 선점 경고등
현대백화점 지주사에 현대홈쇼핑 지분 전량 넘기기로, "행위제한 요건 충족"
이재명 10일 중앙선관위에 대선 후보 등록, 12·3계엄 막은 배우 이관훈 동행
[오늘의 주목주] '호실적과 주주환원' 고려아연 7%대 상승, 코스닥 동진쎄미켐 5%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