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전경련의 한국 호주 경제협력위 회의 열려, 최정우 "투자기회 많아"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10-30 12:11: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호주 경제인들과 만나 비롯한 미래 에너지사업을 논의했다. 

전경련은 30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39차 한국-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를 열어 두 나라의 미래 에너지에 관련된 협력방안을 집중적으로 의논했다. 
 
전경련의 한국 호주 경제협력위 회의 열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0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정우</a> "투자기회 많아"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한국-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한국 측 위원장)이 30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39차 한국-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리튬 광산의 개발과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 경제인은 한국 측 위원장을 맡은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외에 정현민 부산행정부시장, 박기식 부산경제진흥원장, 이상기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호주 경제인으로 마크 베일 호주 측 위원장과 존 워커 맥쿼리코리아 회장 등이 참여했다.

한국-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는 1996년 이후 22년 만에 부산에서 다시 열렸다. 호주 경제인들은 이날 르노삼성자동차 부산 공장과 부산신항 등을 둘러보는 일정도 잡았다.

최정우 위원장은 29일 먼저 열린 환영만찬에서 “한국-호주 경제협력위원회가 두 나라의 경제협력과 관련해 중요한 시기마다 큰 역할을 했다”며 “민간 차원의 국제교류를 40년 정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부산 합동회의를 놓고 “한국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반대로 생각하면 외국인투자자가 한국의 다른 대도시에 (투자할) 기회가 아직 많다는 것”이라며 “부산은 한국 최대의 국제항만 물류해양도시로 한국의 전체 컨테이너 처리량 가운데 75%를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부산은 신발과 섬유 등 노동집약산업의 쇠퇴에 영향을 받아 한국 경제의 지역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0년 전 8%에서 현재 5% 정도로 줄어들었다. 외국인투자자가 최근 5년 동안 한국에 투자한 금액 가운데 부산으로 들어온 규모도 2%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만찬에서 “부산은 해양과 대륙의 연결 도시로서 동북아시아의 허브 항만인 부산항이 있다”며 “대양주 회사들이 아시아로 진출할 때 부산을 물류 거점으로 삼으면 비용을 줄이는 등 기업 경영에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