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금호석유화학, 대우건설 보유주식 추가로 팔지 않기로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10-29 19:36: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석유화학이 대우건설 보유주식을 추가로 처분하지 않기로 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9일 대우건설 주식 처분 결정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대우건설 보유주식 추가로 팔지 않기로
▲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금호석유화학은 2016년 12월14일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대우건설 주식 500만주를 2018년 12월28일까지 처분한다고 밝힌 뒤 현재까지 67만2036주를 처분했다.

대우건설 주가가 많이 하락했고 금호석유화학 재무구조가 어느 정도 개선됨에 따라 대규모 손실을 보면서까지 유동성을 확보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점이 주식 처분 결정을 철회한 배경으로 풀이된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2015년~2016년 공시 시점과 비교해봤을 때 시장상황 및 외부 경제환경의 변화 등으로 당초 예상했던 규모보다 처분 손실이 커질 것으로 추산됐다”며 “금호석화의 2016년~2017년 재무지표가 예전보다 개선돼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당초 매각 사유가 해소된 만큼 주식을 매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LG그룹 사장단,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방문해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 선보여
동원그룹 'HMM 민영화 대비' TF 꾸려 자금 여력 검토, "여전히 관심있다"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지속,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