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마사회 직원 친인척 98명 정규직 전환, "블라인드 방식 지켰다"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10-29 17:51: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마사회가 기존 직원의 친인척 98명을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29일 한국마사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사회는 2018년 551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그 가운데 98명이 기존 직원의 친인척인 것으로 파악됐다.
 
마사회 직원 친인척 98명 정규직 전환, "블라인드 방식 지켰다"
▲ 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

98명은 경마가 열릴 때 마권 발매 등 업무를 하는 경마지원직을 맡고 있었다.

기존 직원의 배우자가 49명으로 가장 많았다. 자녀는 35명, 직원의 형제와 배우자의 형제도 각각 7명씩 있었다.

마사회 관계자는 “직원들이 친인척 등에게 단기 근무 일자리를 소개하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단기 근무 일자리도 블라인드 방식으로 절차를 지켜 채용이 이뤄졌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