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산전 3분기 영업이익 줄어, 전력인프라 투자위축 영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10-26 18:36: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산전이 3분기에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줄었다.

국내 IT기업들의 공장 등 시설 투자가 줄어 LS산전의 전력 인프라사업 실적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LS산전 3분기 영업이익 줄어, 전력인프라 투자위축 영향
▲ 구자균 LS산전 대표이사 회장.

LS산전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025억 원, 영업이익 526억 원을 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 줄었다.

LS산전의 전력 인프라사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내 IT기업들의 생산공장 등 시설 투자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국내외에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확대되면서 LS산전의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관련된 사업은 호조를 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산전의 전력 인프라사업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4분기부터 신재생에너지사업 성장에 힘입어 실적을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