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에 "경악과 충격"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8-10-25 15:07: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사립유치원단체가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대책을 비판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교육부가 발표한 ‘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을 놓고 “정부 조치에 경악과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에 "경악과 충격"
▲ 한국유치원총연합회.<연합뉴스>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사립유치원이 바랐던 것은 정부가 유아 학비를 학부모에게 지원하는 것과 사립유치원을 위한 재무회계 규칙을 만드는 것 두 가지였다”며 “창의적 유아교육과 개인사업자인 사립유치원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중요한 전제 조건”이라고 말했다.

총연합회는 “교육부가 발표한 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은 사립유치원의 땅과 건물을 본인의 사유재산으로 일구고 수십 년 동안 유아교육에 헌신한 설립자·원장들의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25일 오전 당정협의를 열고 유아의 학습권 보장과 국공립유치원 확대(40% 조기 달성 추진), 유치원의 관리·감독 강화, 유치원 운영에 학부모 참여 강화, 투명한 회계 운영, 사립유치원 교육의 질 개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이번 대책은 유아교육의 국가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근본적 접근이다”며 “유아교육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