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청와대 "대북제재 완화 없이 개성공단 재가동 없다"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10-24 19:32: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청와대가 대북 제재의 완화 없이 개성공단을 다시 가동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개성공단의 재가동 가능성을 질문받자 “대북 제재 완화를 둘러싼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 이상 (개성공단이) 다시 가동되는 일도 있을 수 없다”고 대답했다. 
 
청와대 "대북제재 완화 없이 개성공단 재가동 없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통일부가 개성공단의 자산 점검을 위해 기업인 일부의 방북 여부를 북한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개성공단이 다시 가동될 가능성이 나온 점을 부정한 것이다. 

김 대변인은 올해 안에 종전을 선언할 가능성을 질문받자 “현재 진행되는 논의를 정부가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북한과 미국이 정상회담에 관련된 여러 사항을 논의하고 있는 만큼 합의가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정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올해 안 방문을 추진하는 의미를 질문받자 김 대변인은 “비핵화와 정상회담 정례화를 분리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김 대변인은 “큰 틀에서 보면 적대와 분열 관계의 70년을 종식하는 관계 안에 김 위원장의 답방이 있다”며 “그러는 가운데 선결해야 하는 과제이자 당면한 현안으로서 비핵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비준하면서 불거진 위헌 논란도 적극 해명했다.

현재 자유한국당 등은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조약 요건을 규정한 헌법 제60조를 들어 문 대통령의 비준이 위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헌법 60조에서 말하는 ‘조약’은 문서에 따른 국가 사이의 합의를 말한다”며 “북한은 헌법과 우리 법률체계에서 국가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소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차질 우려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 본궤도,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튼다
'임직원 교육'부터 '기업 뿌리 홍보'까지, '창업주 정신' 전파에 공들이는 유통 명가
넷플릭스 국내 OTT '체류시간'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콘텐츠'
HUG 최인호 현장소통으로 존재감 각인, 경영평가 수직상승 딛고 주택공급 확대 온힘
[K생산적금융을묻다 현지기관⑤] 난양공대 석좌교수 조남준 "아세안 자원과 싱가포르 기술..
열대야에 수면시간 줄고 무호흡증 늘어,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나비효과' 주목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