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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한전KPS '채용비리'로 십자포화, 국정조사 대상에 꼽혀 궁지에 "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10/20181023161424_140809.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김범년 한전KPS 사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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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가 공공기관 채용비리로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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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채용이 없다는 자체 조사결과를 내놓고 있지만 야당은 받아들이지 않고 있고 국정조사 대상으로 지목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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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공기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 자회사 한전KPS가 직원 친인척 채용비리와 직원들의 횡령, 뇌물수수 등 의혹으로 궁지에 몰리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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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689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성태</a>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국감대책회의에서 “공기업 정규직 전환 채용비리 의혹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조사 요구를 즉각 받아들이고 비리 척결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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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국정조사가 필요한 공기업으로 한전KPS를 비롯해 서울교통공사, 인천공항공사 등을 꼽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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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한전KPS 직원 친인척 채용 비리와 근무수당 착복 문제를 처음 밝혔을 때 김범년 한전KPS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내부적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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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한전KPS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채용비리는 없었던 것으로 잠정적으로 결론내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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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관계자는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조사한 결과 11명이 기존 직원의 친인척으로 확인됐지만 공정한 절차와 평가를 통해 선발된 인원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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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야당 의원들은 한전KPS을 향해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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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우, 장석춘 자유한국당 의원은 22일 한전KPS가 직원의 친인척을 비정규직으로 뽑은 뒤 2~3년 안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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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채용은 정규직 채용과 달리 필기시험이나 인·적성 시험을 치르지 않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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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전 직원이 이훈 의원에게 제보한 내용에 따르면 직원의 아내나 자녀들은 비정규직으로 입사한 뒤 제대로 출근도 하지 않고 월급을 받다가 무기계약직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수순을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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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직원의 친인척들은 비정규직 채용 절차를 이용해 공채를 통해 정직원으로 입사한 사람들보다 손쉽게 정직원으로 채용됐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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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가 내부 부패가 심각하다는 지적도 여야를 가리지 않고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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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의원에 따르면 한전KPS는 근무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채 시간 외 수당으로 지급된 금액이 2005년에서 2018년 9월까지 720억 원이 넘었다. 또 추가로 지급되는 특별휴가를 인건비로 환산하면 6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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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는 2013년부터 2018년 8월까지 직원 3명이 모두 2106만 원의 뇌물과 향응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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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가 회사 차원에서 부패행위를 덮어왔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직원들이 퇴사할 때 문제가 될 만한 자료를 삭제하도록 지시했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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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는 앞으로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전KDN과 감사업무를 교류하기로 협력을 맺어 감사 전문성 강화, 부패 방지대책 수립 등 자체적 자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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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전KDN도 직원들이 2008년부터 10년 동안 출장비를 모두 1억2507억 원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전KDN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 가운데 횡령금액이 가장 많은 한국전력의 뒤를 이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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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은 2013년부터 2018년 8월까지 직원 8명이 뇌물과 향응을 모두 3억2247만 원어치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