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폴크스바겐의 인기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인 티구안의 ‘R-라인’ 패키지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22일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노블2’를 티구안의 스포츠룩 버전인 R-라인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폴크스바겐 SUV 티구안 R-라인. <한국타이어> |
티구안 R-라인의 역동적 주행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안정성과 내구성은 물론 높은 접지력과 함께 핸들링(운전대 제어 기술)까지 고려해 고속주행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타이어를 개발했다고 한국타이어는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벤투스 S1 노블2는 사계절용 초고성능 타이어로 배수능력이 뛰어나 눈길과 빗길에서 우수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고 덧붙였다.
실리카 혼합재료를 사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을 강화했고 핸들링 성능을 최적화했고 낮은 회전 저항도 구현했다.
한국타이어는 2001년 콤팩트 세단인 제타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 뒤 폴크스바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폴로와 골프, 파사트, 업, 비틀 등에 한국타이어의 타이어가 공급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