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정동영 "박원순 재임 기간에 서울시 공공주택 공급비중 하락"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10-22 12:08: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원순 서울시장이 재임하는 동안 서울에서 착공된 주택 가운데 공공주택의 비중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박 시장이 재임하고 있는 2011년 10월~2018년 6월 동안 서울에서 착공된 전체 분양주택 48만9598호 가운데 공공분양주택의 비중은 4%(1만8940호)에 머물렀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350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동영</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83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원순</a> 재임 기간에 서울시 공공주택 공급비중 하락"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006년 7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일하는 동안 서울에서 착공된 전체 분양주택 17만2171호 가운데 공공분양주택이 18%(3만252호)를 차지한 것과 비교된다. 

박 시장의 재임 기간에 착공된 전체 임대주택 3만8694호 가운데 공공임대주택의 비중도 73%(2만8330호)에 머물렀다. 

오 전 시장의 재임기간에는 착공된 임대주택 2만9268호 가운데 공공임대주택이 91%(2만6760호)를 차지했다. 

공공임대주택은 오 전 시장의 첫 번째 임기인 2006년 7월~2010년 6월 동안 서울에서 2만3019호 착공됐다. 그러나 박 시장의 두 번째 임기인 2014년 7월~2018년 6월에는 1만8670호만 착공돼 현저하게 줄었다. 

정 대표는 “박 시장도 최근 폭등하는 서울 주택가격에 책임이 있다”며 “서울시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중심으로 이전에 발산지구 7단지에서 2억 원대의 주택을 공급했던 것처럼 성동구치소나 서울의료원 부지 등에 쾌적하고 저렴한 공공주택을 공급해 집값을 안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