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재벌총수 상장사 지분가치 5조2천억 감소, 이건희 3조 이상 줄어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10-21 18:04: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10대 그룹 총수가 보유한 상장사 지분 가치가 올해 5조2천억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지분 가치가 3조2천억 원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다.

2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대기업집단의 총수나 최대주주가 보유한 상장사 지분의 시가총액은 19일 기준 29조9034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말 35조1838억 원보다 5조2804억 원(15.0%) 줄었다.
 
재벌총수 상장사 지분가치 5조2천억 감소,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13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건희</a> 3조 이상 줄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보유지분 가치가 2017년 말 18조5836억 원에서 19일 기준 15조3846억 원으로 3조1990억 원(17.2%) 줄었다. 10대 그룹 총수 10명 가운데 감소액이 가장 컸다. 이 회장의 감소액은 전체 감소액의 60.6%를 차지했다.

이 회장의 지분 가치 감소는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주가가 올해 각각 13.9%, 26.8% 하락한 데 영향을 받았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같은 기간 한화와 한화케미칼의 주가 하락에 따라 상장사 지분 가치가 7313억 원에서 5168억 원으로 2144억 원(29.3%) 줄었다. 10대 그룹 총수 가운데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지분 가치는 4조8267억 원에서 3조6631억 원으로 1조1635억 원(24.1%) 줄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의 주가가 올해 들어 20% 넘게 빠진 데 영향을 받았다.

같은 기간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9791억 원에서 6972억 원으로 2819억 원(28.8%) 줄었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4조6643억 원에서 4조4400억 원으로 2243억 원(4.8%) 감소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신세계와 이마트의 주가 하락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상장사 지분 가치가 1조9289억 원에서 1조5665억 원으로 3624억 원(18.8%) 줄었다.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는 않지만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상장사 지분 가치가 2017년 말 1조611억 원에서 19일 1조5716억 원으로 294억 원(1.8%) 줄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3명은 올해 들어 보유하고 있는 상장사 지분 가치가 늘었다.

허창수 회장은 4880억 원에서 5168억 원으로 1054억 원(21.6%), 박정원 회장은 1532억 원에서 1717억 원으로 185억 원(12.1%), 신동빈 회장은 1조2277억 원에서 1조2985억 원으로 708억 원(5.8%)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젠슨 황 기대감' LG전자 주가 12%대 올라, 코스피 외국인 기관..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반기 리딩금융 승부처는 '영업외이익', 주요변수는 '사옥 매..
[12일 오!정말] '대통령 만찬 누구와' 김민석 "정청래", 정청래 "아내", 송영길..
민주당 부동산TF 확대 가동, 한정애 "필리버스터 해도 8월 주택공급법안 처리"
청년 취업자 45개월째 감소, 정부 '20만 인재·30만 일자리·창업'으로 미스매치 풀까
[현장] 유비리서치 "디스플레이 격전지, TV·모바일서 IT OLED·차량용·폴더블로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주환원 강화에 외신 전망 낙관적, "장기 계약으로 현금흐름 안정적"
삼성월렛 스테이블코인으로 보폭 확대, 우리은행장 정진완 '삼성월렛 동맹' 힘 받을까
[현장] 카카오 이어 네이버 덮친 노사 갈등, 네이버 노조 '노란봉투법' 앞세워 자회사..
중후장대 기업도 화장품 판에 뛰어드는 이유, K뷰티 글로벌 확장성 갈수록 매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