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허창수, 태국에서 GS그룹 사장단회의 열고 "동남아 진출에 박차"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10-18 18:41: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태국 등 동남아시아시장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허 회장은 17일부터 이틀 동안 태국 방콕에서 열린 사장단 회의에서 동남아시장 확대에 매진해달라는 당부했다고 GS그룹이 18일 밝혔다.
 
허창수, 태국에서 GS그룹 사장단회의 열고 "동남아 진출에 박차"
▲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17일 태국 방콕에서 해외 사장단회의를 주재한 뒤 GS홈쇼핑 태국 합작법인인 ‘트루GS’ 스튜디오를 방문해 국내 중소기업 화장품을 사용해보고 있다.


허 회장은 회의에서 “태국은 적극적 경제 발전정책에 힘입어 올해 4%의 경제성장이 기대되는 나라”라며 “GS그룹이 그동안 태국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력, 과감한 기업가 정신을 발판으로 동남아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태국이 해외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는 만큼 태국을 아세안시장의 교두보로 삼는 전략적 투자를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과 협업해 동반 진출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할 것을 당부했다.

허 회장은 “태국과 동남아시장에서 한류 열풍이 한국의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GS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들의 제품 수출과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사업을 지원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특히 태국에 진출한 GS홈쇼핑을 꼽으며 “GS홈쇼핑은 국내 중소기업 우수 상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돕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사장단 회의에는 허 회장을 비롯해 허진수 GS칼텍스 회장,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 하영봉 GS에너지 부회장, 정택근 GS 부회장, 손영기 GS E&R 부회장, 임병용 GS건설 사장,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CINE 레시피] '억만장자들의 벙커' '테이크 쉘터', 지구 종말을 대비해 피난처를..
코오롱그룹 후계자 이규호 중심 새 판 짜기 중, 김영범 코오롱글로벌 맡아 체질 개선 중
코오롱그룹 계열사 실적 부진 위험하다, 후계자 이규호 곳곳에 메스 들이대 통합 매각 상폐
코오롱인더스트리 아라미드·타이어코드 다 불안, 영입 인사 허성 외부 수혈로 돌파구 찾아
[채널Who] 코오롱인더스트리 외부 인재 속속 영입, 허성 아라미드·타이어코드 위기에 ..
K-스틸법 국회 산자위 소위 통과, 탈탄소 '녹색철강기술' 지원 의무화 규정
삼양식품 중국 자싱 생산라인 증설 결정, 58억 더 투자해 6개에서 8개로
하이트진로 5년 만에 매출 역성장, 김인규 해외에서 성장 동력 찾기
금융위 한국투자·미래에셋증권 1호 IMA 지정, 키움증권 발행어음 승인
서학개미 열풍에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 3분기 2조7976억 달러 집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