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자동차엔진 진동 감지해 차량 이상 알려주는 기술 개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10-18 16:48: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엔진의 이상 상태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기술을 개발했다.

현대차는 18일 회사 블로그를 통해 “엔진의 진동을 감지해 차량을 진단하는 기술을 최근 개발했다”며 “2019년 출시되는 일부 신차부터 이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자동차엔진 진동 감지해 차량 이상 알려주는 기술 개발
▲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엔진의 진동을 감지해 차량을 진단하는 기술을 최근 개발했다. <현대자동차>

이 기술의 이름은 KSDS(Knock Seosor Detection System)다.

KSDS는 노킹(내연기관의 실린더 안에서 이상 연소에 따라 망치로 두드리는 것과 같은 소리가 나는 현상)을 감지하는 노크 센서를 활용해 운행중 엔진에서 발생하는 진동 신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이상 진동 신호가 감지되면 엔진 경고등이 표시돼 운전가가 이를 인지하게 되고 차량은 안전주행모드로 바뀐다.

현대차는 조용하던 차에서 낯선 소음이 들리거나 진동이 느껴지면 차량 이상을 인지하게 된다는 점에 착안해 새로운 진단 시스템 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KSDS가 고객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 기술의 특허를 출원했다.

KSDS는 현대차가 진행한 ‘인공지능(AI) 자동차 고장 진단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양산 기술이다.

인공지능 자동차 고장 진단 시스템은 인공지능과 딥러닝 등을 통해 차량의 소음과 진동, 온도 등을 감지하고 고장을 진단하는 연구 프로젝트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