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월 소득 1천만 원 넘는 직장인 34만 명으로 급증, 월 1억은 1424명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10-17 17:41: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월 소득 1천만 원 이상을 올리는 직장인이 2014년보다 6배 가까이 늘었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아 공개한 ‘사업장 가입자 상한선 납부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8월 기준으로 월 소득 1천만 원 이상의 직장인은 34만295명으로 집계됐다.
 
월 소득 1천만 원 넘는 직장인 34만 명으로 급증, 월 1억은 1424명
▲ 국민연금공단 로고.

2014년 6만10명과 비교하면 약 5.7배 늘었다.

월 소득 1억 원 이상의 직장인도 2014년 308명에서 올해 8월 1424명으로 약 4.6배 늘었다.

국민연금의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을 적용받는 직장인은 올해 8월 기준으로 236만137명으로 집계돼 전체 사업장 가입자 1369만8575명의 17.2% 수준을 보였다.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은 국민연금의 보험료를 매기는 기준 가운데 하나다.

소득의 상한선을 정하고 상한선 이상의 소득을 버는 가입자는 상한선만큼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간주해 보험료가 끝없이 상승하는 것을 막는다.

보건복지부는 2018년 7월부터 468만 원을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으로 정했다. 하한액은 30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