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2018년 10월부터 2021년까지 한국국제협력단과 공동으로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nclusive Business Solution)을 진행하는 약정을 16일 체결했다.
▲ (왼쪽부터) 강대성 굿피플 인터내셔널 상임이사, 설경훈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사업부문 이사,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가 16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국제협력단 본사에서 열린 사업 약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이란 한국국제협력단과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재원을 부담해 개발도상국의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소득 증가를 돕는 사업이다.
아시아나항공과 한국국제협력단은 현지 여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교육, 훈련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을 세웠다.
경기도 성남시 한국국제협력단 본사에서 진행된 약정식에는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 설경훈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사업부문 이사, 강대성 굿피플 인터내셔널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5년부터 국제구호 시민단체인 굿피플과 함께 베트남 하이즈엉성 지역 저소득층 여성을 위한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을 통해 3년 동안 160여 명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 대형 마트, 교육기관, 보건소 등에 일자리를 얻었다.
조영석 상무는 “기업의 사회공헌이 진정성을 갖기 위해서는 그 활동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혜자에게 지속적으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아시아나항공은 베트남 여성의 사회 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