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2026-02-13 16: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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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금호석유화학이 공급망 기후평가 체계를 구축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지난해보다 상향된 ‘A-’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 금호석유화학이 공급망 기후평가 체계를 구축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사진은 금호석유화학 여수고무공장의 모습. <금호석유화학>
CDP는 글로벌 금융투자기관의 요청에 따라 2만4천 개가 넘는 글로벌 주요 기업의 환경정보를 공개·분석·평가하는 비영리기구다. 기업 기후 대응 전략과 실행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1년 전과 비교해 개선 사항이 없을 경우 등급이 하락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3년 동안 CDP 평가에서 B등급을 유지해 왔으며 이번 평가에서 A-등급으로 상향됐다.
특히 원·부자재 단계(Scope 3 Cat.1)의 탄소 배출을 검증된 데이터로 관리하고 원료를 납품하는 협력사에 제품의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한 전 수명 주기 평가(LCA) 제출을 요구하는 등 공급망 기후평가 체계를 구축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는 “CDP에서 A-등급을 획득한 것은 금호석유화학이 기후 대응을 선언이나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제 경영과 현장 전반에 적용해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금호석유화학은 공급망을 포함한 모든 과정에서 실질적 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기후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