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에스퓨얼셀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최규준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전희권 에스퓨얼셀 대표이사, 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이사,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김홍철 코스닥협회 전무. <한국거래소> |
에스퓨얼셀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 날 공모가의 2배로 거래를 마쳤다.
에스퓨얼셀은 1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시초가 3만3천 원보다 2.27% 오른 3만37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4만1천 원까지 주가가 오르는 등 장 내내 시초가를 웃돌았다. 코스닥지수가 1.73% 떨어지는 하락장 속에서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에스퓨얼셀은 연료전지 전문기업으로 에스에너지가 2014년 GS칼텍스의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팀을 중심으로 설립했다. 에스에너지가 지분 41.2%, 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가 12.6%, 전희권 에스퓨얼셀 대표가 1.9%를 보유하고 있다.
에스퓨얼셀은 가정건물용 수소연료전지부문에서 국내 1위 기업으로 2017년 매출 203억 원, 영업이익 33억 원을 냈다. 2016년보다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153% 늘어났다.
에스퓨얼셀의 공모가는 1만6500원이었다.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은 857.78 대 1로 높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