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금리인상 가능성 높아지며 은행주 꿈틀꿈틀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10-15 16:08: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은행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은행주가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지난해 꾸준히 올라 2018년 1월 각각 6만9천 원대, 5만3천 원대를 찍었지만 그 뒤 하락세를 탔다.
 
금리인상 가능성 높아지며 은행주 꿈틀꿈틀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5일 KB금융지주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2일보다 0.19% 오른 5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한금융지주 주가도 0.6% 오른 4만35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우리은행(0.31%)과 하나금융지주(1.17%)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0.77% 내리며 2150선을 내줬지만 은행주는 이런 흐름에서 벗어났다.

올해 안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주는 금리 인상의 대표적 수혜주로 꼽히지만 올해 들어 계속된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에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017년 11월 기준금리를 1.5%로 0.25%포인트 높인 뒤 11개월째 유지하고 있는 데다 정부의 강도 높은 대출 규제정책과 채용비리 연루 등 은행 안팎에서 악재도 겹쳤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은행의 실적도 개선된다. 한국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오르면 은행의 연간 순이자수익이 0.03%포인트가량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는 분석도 있다.

실제 국내 은행들은 상반기 정부의 대출 규제 등에도 불구하고 좋은 실적을 거뒀다.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더 빠르게 오르면서 이자수익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기준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 3.63%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지난해 11월에 3.55%였는데 9개월 동안 0.08%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예금금리는 1.79%에서 1.81%까지 0.02%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격차도 지난해 11월 1.76%포인트에서 8월 1.82%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주요 금융지주와 은행이 3분기에 좋은 실적을 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점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은행 등 4대 금융그룹의 3분기 순이익 추정치가 3조539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다만 올해 들어 금리 인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만큼 금리 인상 호재가 이미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는 시각도 있다.

은경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금처럼 기준금리 방향성이 불확실할 때 주가는 선행해서 움직이는 경향이 강하다”며 “금리가 인상되는 시점에 하락 반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29일 국민보고회에서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발표, 이재용 최태원 참석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에서 탈퇴 결정
외신 "구글이 메타 상대로 제미나이 사용량 제한", AI 인프라 부족 따른 영향
신한금융 'SCoRE AI' 구축, 책무구조도에 인공지능 결합해 내부통제 강화
[오늘Who] 에이피알 대표 김병훈 미국 뷰티 포럼서 연사로 발표, "많은 사람이 건강..
현대차, 세계 최고 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2개 부문 수상
KT 광화문 월드컵 응원 현장에서 5G 기술 실증 진행, "서비스 따라 품질 차별화해 ..
LG전자,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세탁기·빌트인 냉장고 부문 1위 올라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LG유플러스,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강화 위해 지엔씨에너지와 맞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