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사회적 책임' 평가 세계 64위, 작년보다 25계단 상승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10-14 17:46: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세계 기업의 ‘사회적 책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글로벌 컨설팅업체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가 최근 발표한 ‘2018년 글로벌 CR 100대 기업’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64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사회적 책임' 평가 세계 64위, 작년보다 25계단 상승
▲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

글로벌 CR 100대 기업 순위는 기업 지배구조, 사회적 영향, 근로자 대우 등을 기준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점수화한 것으로 레퓨테이션 인스티튜드가 매년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꾸준히 30위권 안에 들어있었지만 2017년에는 갤럭시노트7 발화 문제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최순실 사건 연루 혐의 등 악재로 89위로 급락했다가 이번 발표에서 64위로 조금 높아졌다.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는 “기술분야의 업체 가운데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점수가 올랐다”며 “2017년 갤럭시노트7 발화사건 직후 즉각 사과한 것이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미국 구글은 71.9점으로 1위에 오르며 세계에서 사회적 책임을 가장 잘 수행한 기업으로 꼽혔다. 삼성전자와 세계 양대 스마트폰 업체로 여겨지는 애플은 89위에 그쳤다.

국내 기업 가운데 LG는 지난해 76위었지만 올해 31위로 뛰어올라 2년 연속 삼성전자를 제쳤다. 작년에 92위에 올랐던 현대자동차는 올해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